티스토리 뷰

모든 이슈

이봉원 짬뽕집 사업

디지털데이터 2020. 9. 12. 01:54

이봉원 짬뽕집 사업

 

최근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개그맨 부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엿보면서 그 누구도 개그맨 부부 이혼 1호가 될 수 없다는 취지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그중 매회 출연하고 있는 MC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 실제 출연이 아니라 계속된 언급으로 인해 자료화면으로 자주 출연하고 있는 중이다.

 



아내 박미선과는 주말부부로 지낸 다고 하는데 서로 관심 없는 듯 하나 서로의 생활패턴을 잘 이해해주는 현실판 부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최근에는 천안에서 운영 중인 이봉원 짬뽕집이 최양락 팽현숙 편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으며, SBS 예능 '정글의 법칙'에 박미선 이봉원 부부가 출연하여 현실판 부부의 케미를 잘 보여 주었다.

 



이봉원은 개그맨 김학래와 같이 많은 사업을 해왔던 것을 박미선을 통해 많이 공개되었었다. 현재의 짬뽕집이 있기까지 이봉원의 사업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알아본다.

 




이봉원은 과거에 여러 사업을 벌였으나 죄다 망했다고 전해진다. 오죽하면 토크쇼에 나와 박미선이 이 양반이 하던 사업이 모조리 망해서 내가 뒷감당하느라 고생했다며 같이 있는 자리에서 투덜거리자 이봉원도 쓴웃음 지으며 난감해했을 정도였다.

 



이봉원 사업 살펴보면 단란주점을 했다가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심야 단속이 강화되면서 손님이 끊겨 망하고, 백화점에 커피숍과 삼계탕집을 시도했다 또 실패하고, 일본 유학 자금을 위해 고깃집을 했다 또 망하고, 이후 일본 유학 후 돌아와서 기획사와 연기학원을 하다가 또 실패했다. 

 

 




기획사에는 김구라, 이광기 등이 소속되어 있었는데, 하필 이들은 이 소속사를 나오자마자 뜨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구라가 방송을 통해서 여전히 존경한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나쁘게 헤어진 것은 아닌 듯하다.




뿐만 아니라 2009년에 또 사업한다고 사채까지 쓰면서 7억 원이나 빚을 졌었다. 박미선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못 갚았을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있었다. 이러다 보니 뻔뻔하다느니 마이너스의 손이라느니 온갖 비난을 다 듣게 되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봉원 본인이 일해서 다 갚았다고 하며, 자기가 일해서 차를 사도 주변에서 마누라 등골 빼서 차 바꿨다느니 비아냥 거리는 게 짜증 났다고 전했었다.

 



"이래서 연예인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 방송을 해야지, 사람들은 방송에 안 나오면 노는 줄 안다."라면서 불평하기도 했다. 박미선도 방송에서 일종에 자학개그로 이야기한 것도 가까운데 사람들이 진짜로 이봉원이 자기 등골 빼먹는 못된 남편이라고 오해해서 속상했다고 해명하였다.

 



이런 가운데 박미선은 다시 태어나도 이봉원과 결혼할 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이봉원이 자기 등쳐먹었다는 루머를 잠재우게 된다.

 

 



실제 빚은 수십억 원이었고 10년 동안 밤무대 및 방송일 행사 등을 겸하면서 2015년에 다 갚았다고 한다.물론 아내에게 손 안 빌리고 다 자력으로 해결한 것이다.

 

 



사실 이봉원급 정도 되는 연예인이면 지금 아무리 한물 간 개그맨이라고 해도 밤무대나 행사만 뛰어도 수입이 당장 아무 명성 없는 밤무대 가수가 월 250에서 300을 버니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올 것이다. 




한마디로 이 정도 급 되는 사람들은 웬만해서는 밥 굶을 걱정은 없다. 애초에 사업을 벌이고 수십 번 망한 걸 방송에서 우스갯소리로 들고 나올 정도면 여유가 있다는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유명한 일화로는 후배들이랑 술 마시고 술값이 50만 원이 50만 원이 나왔는데, 제일 선배인 이봉원이 내려 하자, 후배들이 "선배님 빚이 30억이라면서요? 저희가 낼게요."라고 했더니 이봉원이 "30억이나, 30억 50만 원이나 뭔 차이가 있냐?"면서 쿨하게 결제했다는 것이다.


이를 참다가 결국 부인 박미선이 고깃집과 꽃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역 근처에 '포도청'이라는 이름으로 했었던 고깃집은 잘 안 되었다. 꽃 사업은 별다른 언급이 없으나, 이봉원 본인의 말로는 잘 안 되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리고 2016년에 수입산 소고기 양념육 시리즈를 론칭하기도 했다. 물론 이런 류의 사업들의 대부분이 그렇듯, 본인이 직업 사업을 시작한 게 아니라 이름만 빌려주는 형태였을 것이다. '미식가 이봉원의 비밀 레시피'라는 식으로 홍보했지만, 똑같은 회사에서 앞의 사람 이름만 바꿔서 똑같은 제품, 똑같은 포장 디자인을 판매하고 있으니 이름만 빌려줬다는 말이 있다.

 




이어 2018년 여름, 천안시 두정동에 짬뽕집을 열면서 다시 사업을 시작한 이봉원. 더군다나 경영만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직접 배워서 짬뽕을 손수 요리를 했다.

 



보통 연예인들이나 스포츠 선수 같은 유명인들은 대표자 명의로만 앉은 채 주방장은 따로 고용하는 경우가 많거나, 김용만의 맘보 국숫집처럼 아예 지분에 참여하면서 얼굴만 빌려주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봉원은 실제로 2017년 여름에 중식 조리사 자격증을 땄음을 인증했었다. 




메인 메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봉 짬뽕'인 것을 보면 자부심이 있는 듯하며 유튜버 맛 상무는 억지 불맛이 아니라 콩나물국처럼 시원하다고 평하기도 하여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2020년 초 아내 박미선의 유튜브에 가게가 등장한 거 보면 최소한 2년 넘게 망하지 않고 버티는 중인 것. 짬뽕 맛은 괜찮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최근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도 나왔는데 2020년 현재 나이도 나이이지만 힘든 주방일의 후유증으로 허리에 철심을 박은 몸이라 주방에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로 서빙 일을 한다고 한다.

 



블로거들의 평가를 보자면 괜찮다는 평이 많고 꾸준하게 가게에 출근하는 것 보면 이봉원은 짬뽕집에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표현은 서툴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이 부부가 어떻게 보면 정말 현실적인 부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모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지섭 아내 조은정 신혼집  (0) 2020.09.14
보건교사 안은영 모든 정보  (0) 2020.09.13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매니저  (0) 2020.09.12
박보검 군입대  (0) 2020.09.09
김학래 임미숙 부부 과거  (0) 2020.09.09
댓글